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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재단 소식 2017년 119호(2017.6.19)
등 록 일 2017-06-19 조     회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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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2015년 호

재단 소식 119호(2017. 6. 19.)


     감사의 나눔


     ① 외국에서 근무하는 형이 귀국일정을 마치고

        어제 다시 근무지로 떠났다.

        출국하기 전 마지막 저녁식사를 함께하였는데,

        같이 붙어있을 땐 티격태격 하다가도

        막상 헤어질 때가 되니 애틋한 감정이 느껴졌다.

        한국과 계절이 반대라 돌아가면 감기에 걸리진 않을지,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힘들지 않을지 여러 가지로 걱정은 되긴 하지만

        일이 잘 풀리고 있는 듯하여 안심이 되고 뿌듯했다.

        각자의 일로 오랜 시간 떨어져 있지만

        그 공백이 무색하게 지금까지도 잘 지내며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던 주말이었다.


     ② 증서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사장님과 전주를 방문하였다.

        전주역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어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수여식 장소와도 가깝고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에

        방문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그런데 지나가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한 중년의 아주머니께서

        그쪽이 가는 길이라 차로 모시겠다고 하셨다.

        처음엔 의심이 들어 망설였지만,

        아주머니께서 재촉을 하여 차에 올라탔다.

        가는 길에 아주머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저 순수한 호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전주에 갈 일이 없었는데,

        전주에 대한 이미지가 그 아주머니 한 분으로 인해

        너무 좋게 느껴졌다. 덕분에 하루를 유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고, 나도 그런 친절을 베풀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한권의 책


       □ 제목 : 깨진 유리창 법칙

       □ 저자 : 마이클 레빈

       □ 출판사 및 출판일자 : 흐름출판(2006.4.10)


       □ 목차


        1장. 깨진 유리창의 숨겨진 힘을 찾아서

        2장. 강자도 쓰러질 수 있다     

        3장. 고객의 기대와 현실의 차이
       

        15장. ‘깨진 유리창 직원’을 해고하라

        16장. 깨진 유리창, 무너지는 비즈니스

        17장. 이제, 깨진 유리창을 실천할 때


       □ 책 소개


        이 도서는 작게 깨진 유리창 하나를 소홀히 여기고 방치하면

        고객들은 그 가게의 단점을 부각시켜서 단골고객이 줄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무엇을 버리고,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은 언젠가는 새 유리창으로 교체되어야 합니다.

        혹시 자기 자신에게도 깨진 유리창은 없는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마케팅도서로 알려져 창업 준비생이나

        담당자가 읽어도 좋지만, 개인이 읽어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내용 요약 및 감상


        《깨진 유리창 법칙》은 범죄학에 도입해 큰 성과를 거둔

        '깨진 유리창 이론'을 비즈니스 세계에 접목한

        신선하면서도 예리함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란 간단히 말해 고객이 겪은 한 번의 불쾌한 경험,

        한 명의 불친절한 직원, 정리되지 않은 상품, 말뿐인 약속 등

        기업의 사소한 실수가 결국은 기업의 앞날을 뒤흔든다는 법칙을 의미합니다.


        미국에서 저명한 홍보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 마이클 레빈은

        이 책을 통해 ‘깨진 유리창 법칙’의 이론적 기초에서

        활용법칙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위기’를 운운하며 분주히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경영전략이나 원대한 비전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정작 현재 기업을 갉아먹고 있는

        사소하나 치명적인 것(깨진 유리창)들에는 눈을 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깨진 유리창 이론'을 기업경영과

        조직관리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즉 기업이나 조직에 깨진 유리창 문제는

        어떻게 그리고 왜 발생하는지, 깨진 유리창은

        어떻게 수리를 해야 하는지, 깨진 유리창을 신속히 수리한 기업이

        얼마나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 정도는 적당히 넘어가도 괜찮겠지’ 라며

        우리가 소홀히 해왔던, 작은 것의 위대함을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은 왜 우리가 ‘깨진 유리창’에 주목해야 하는지,

        앞으로 깨진 유리창을 예방하고 수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은 치열한 경쟁이나 값비싼 홍보 마케팅이나

        원대한 비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작은 부분을 챙기는 데서 결정됩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 전략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미래의 성공을

        약속하는 확실한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碧耘의 편지


        오늘은 서산대사가 쓴 선가귀감의 한 구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無憶曰戒(무억왈계)요 無念曰定(무념왈정)이요

         莫妄曰慧(막망왈혜)라 又戒爲捉賊(우계위착적)이요

         定爲縛賊(정위박적)이요 慧爲殺賊(혜위살적)이라

         又戒器完固(우계기완고)하야사

         定水澄淸(정수징청)하고 慧月方現(혜월방현)이니

         此三學者(차삼학자)는 實爲萬法之源故(실위만법지원고)

       

                - 선가귀감 한문본 38(언해본 74) -』


        無憶曰戒(무억왈계)에서 戒(계)는

        우리가 지켜야 할 여러 가지 도덕적 중책들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살인·도둑질·음란행위·거짓말을 포괄하는

        四戒(사계)가 있는데, 여기서 戒(계)의 핵심은 바로

        ‘기억하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사람을 죽였다던가 거짓말을 하면

        후회와 반성이 되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그 행위를 저지른 것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그런 기억을 만들지 않도록 행동하고

        마음을 순수하게 하라는 가르침이 戒(계)에 담겨있습니다.


        無念曰定(무념왈정)을 해석하면

        ‘생각이 없는 것은 곧 禪定(선정)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는 생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善政(선정)이란 번뇌와 망상과 같은

        잡다하고 소란스러운 생각에서 벗어나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마음을 하나로 집중하게 만드는 명상을 하면

        선정의 경지에 올라설 수 있습니다.

       

        莫妄曰慧(막망왈혜)는

        ‘망령되지 않는 것을 지혜라 한다‘라고 풀이됩니다.

        망령되었다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四戒(사계)를 지키지 않거나

        영혼을 제대로 쓰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又戒爲捉賊(우계위착적)

        定爲縛賊(정위박적)이요 慧爲殺賊(혜위살적)이라

        又戒器完固(우계기완고)하야사

        定水澄淸(정수징청)하고 慧月方現(혜월방현)이니

        此三學者(차삼학자)는 實爲萬法之源故(실위만법지원고)‘를 통해

        三學(삼학)이라 불리는 戒·定·慧(계·정·혜)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계율은 도둑을 잡는 것이요,

        선정은 도둑을 묶어놓는 것이요,

        지혜는 도둑을 죽여 버리는 것이다

        또한 계의 그릇이 온전하고 튼튼해야

        선정의 물이 맑게 고이고,

        따라서 지혜의 달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도둑질은 四戒(사계)와 여러 가지 번뇌망상을 의미합니다.

        계율은 이런 도둑질을 하지 못 하도록 잡는 것이고

        선정은 도둑을 묶어버리니 애초에 그런 생각이

        나오지 않게 한다는 것이며, 지혜는 계를 지키고

        선정으로 마음을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나와

        도둑을 없애버린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가장 중요한 지혜는 계와 정이 선행되었을 때

        나올 수 있습니다.


        계와 정을 지키고 지혜를 가질 때 행복이 찾아옵니다.

        여러분들도 늘 내면을 잘 갈고닦아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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