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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재단 소식 2018년 152호(2018.02.08)
등 록 일 2018-02-08 조     회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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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152호 (2018. 02. 08.)


     감사의 나눔


     ① 10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크고 작은 일이 많았지만 재단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잘 해올 수 있었다.

        또한 개인적인 일에도 함께 기뻐해주고 슬퍼해주시며

        가족같이 대해주셔서, 점점 재단이 좋아졌고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10년도 내 힘이 닿는 데까지 함께하고 싶다.


     ② 지난주에 다큐를 보고 토론하는 모임에 다녀왔는데,

        삶이 충만해지는 시간이었다.

        세월호 사건 후 지역사회에 남겨진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를 보고 공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충고, 조언, 판단, 평가하지 않는 대신 상대의 느낌을 질문하며

        상대를 이해하는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다.

        

     ③ 지난 주말에 대학희망 졸업생이 재단에 찾아왔다.

        대학을 졸업한 후 이번에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 졸업까지 꿈장학, 희망장학생으로

        재단의 장학금, 각종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교환학생, 인턴과 같이 혼자였다면 도전하기 어려웠을

        많은 기회에 참여해서 성장할 수 있었다는 편지와 인사를 전하고 갔다.

        학생의 진심이 느껴져서 무척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한권의 책


       □ 제목 : 우리는 작은 가게에서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

       □ 저자 : 박진숙

       □ 출판사 및 출판일자 : 사계절 (2017.12.21.)


       □ 목차

        01. 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

        02. 그 많던 비대졸자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03. 안전한 일터 만들기

        04. 일상에서 즐기는 작은 소풍

        05. 노동의 희노애락

        06. 일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07. 어른으로 행동할 기회


       □ 책소개

        고등학교를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하락하는

        추세라고 합니다.(2016년 69.8%)

        그러나 이런 ‘비대졸’ 청(소)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사회적 기업인 ‘소풍가는 고양이’는 이런 고민을 안고 사회로 나온

        비대졸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 내용 요약 및 감상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마르티아 센은 ‘빈곤’의 정의를

        과거 세대와는 다르게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 상태’라고 정의합니다.

        대학 졸업증을 요구하는 우리 사회에서 ‘비대졸’학생의 경우

        상대적인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교육적 빈곤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비대졸’학생을 위한 진로교육사업을 통해 만난

        4명의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모여 ‘소풍가는 고양이’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노동과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곳,

        이윤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소풍가는 고양이’입니다.

        소풍가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새로운 길, 획일화된 길 밖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교육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碧耘의 편지


       마음이 무엇인가?

       마음이 무엇인지 여러분들은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실연이라던가, 큰 고(苦)를 겪게되면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마음은 형상도 없고 냄새도 이름도, 소리도 없습니다.

       육체에는 감각기관들이 있습니다.

       안(眼), 이(耳), 비(鼻), 설(舌)과 같은 감각 기관이 있습니다.

       이런 감각기관을 통해 우리는,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말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마음이 그 곳에 있지 않으면 눈으로 보더라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듣더라도 다른 생각을 하고 듣게 된다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즉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과연 이 마음이 무엇일까?

       하루에 한번이라도 이 마음이 무엇인가? 하고 스스로 물어보면

       그것이 곧 나를 찾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단지 습관적인 일을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나를 찾는 것은 멀리가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각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런 것이 가장 높은 가치인 것입니다.

       부나 명예와 같은 것은 단지 남들에게서 인정을 받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허망한 것입니다.


       고려시대의 野雲(야운)이라는 스님이

       자기를 자각하는 自警文(자경문)이라는 시를 썼습니다.


       玉兎昇沈催老像(옥토승침최노상)이요,

       金烏出沒促年光(금오출몰촉년광)이로다

       求名求利如朝露(구명구리여조로)요,

       或苦或榮似夕烟(혹고혹영사석연)이로다

       勸汝慇懃修善道(권여은근수선도)하노니,

       速成佛果濟迷倫(속성불과제미륜)이어다

       今生若不從斯語(금생약부종사어)하면,

       後世當然恨萬端(후세당연한만단)하리라.


       옥토끼 오르내려 늙음을 재촉함이요,

       금까마귀 출몰하여 세월만 재촉함이로다.

       명리를 구하는 것은 아침이슬과 같음이요,

       괴로움과 영화는 저녁연기와 같음이로다.

       그대에게 권하노니 부지런히 도를 닦아 속히 성불하며

       미혹한 무리를 제도할지어다.

       금생에 만약 나의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후세에 당연히 한탄함이 끝이 없으리라.


       여기서 옥토끼는 달을 의미하고 까마귀는 해를 지칭합니다.

       해와 달은 세월을 의미합니다.

       세월은 우리를 기다리지 않고 쏜살과 같이 지나간다는 말입니다.


       자경문은 자기를 스스로 경계하고 책망하는 글입니다.

       욕심내는 마음, 화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을 버리고

       하루라도 나를 찾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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