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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 합주단, 국내 최고 무대 ‘예술의 전당’ 에 서다

가을의 향기를 물씬 머금었던 지난 11월 13일(일),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 ‘사단법인 다볕문화(이하 (사)다볕문화)’가 주최하는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 예술의 전당 공연 개최

재단의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을 4년째 함께하고 있는 (사)다볕문화는 경남 함양군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함양지역의 아이들이 관악기를 연주하며 자신감을 찾고, 건강한 지역주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05년에 시작된 (사)다볕문화는 어느덧 80여 명의 청소년 단원이 모여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두 개의 초등학교와 함께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아이들을 중심으로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루마니아, 체코 등 유럽 5개국 순회공연을 거듭하며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1월 13일, 마침내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와도 같은 예술의 전당에 당당히 입성하게 되었다.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이번 공연에는 삼성꿈장학재단 송석구 이사장을 비롯해 임창호 함양군수, 김정옥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함양지역 내 학교, 학부모,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삼성꿈장학재단 10개 배움터의 장학생과 교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여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영화 OST까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연주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관악기와 타악기의 환상적인 조합과 수많은 연습으로 다져진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출중한 기량이 돋보였다. 마지막 곡이 끝나고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땀방울이 마침내 국내 최고의 무대에서 결실을 맺게 된 순간, 관객들의 감탄과 박수갈채도 이어졌다.

지리산 작은 산골마을에서도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낸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한국의 엘시스테마를 몸소 실현하는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희망찬 울림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곳곳으로,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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