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zine vol.55July 2017 삼성꿈장학재단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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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의 바다’에서 다함께 리더십을 배우다! ‘2017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개최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푸른 ‘꿈의 바다’에서
다함께 리더십을 배우다!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개최

“어떻게 표현하면 재미있을까?” “멋짐이 폭발해야 해.” “아 어렵다, 일단 해보자.”
대학 희망장학생들의 리더십 캠프가 있던 날 조별 공동체 활동 풍경이다.
15명이 한 조가 되어 시나리오를 쓰고, 포스터를 그리고, 소품을 만드는 등 저마다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쏟아붓는다. ‘연기력’과 ‘애드립’을 무기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연극과 뮤지컬로 형상화해 발표하는 미션 앞에서 장학생들은 마치 ‘오디션이라도 보러 다닐 기세’로 열심히 대사를 외우고 몸짓 발짓을 연구한다. 앞으로 4년간, 아니 더 먼 미래에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된 이후라도 ‘꿈 친구’로 함께 할 장학생들은 이날 협동심과 배려심을 발휘하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도전하는 의지 갖춰야”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삼성꿈장학재단은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안면도 오션캐슬 리조트에서 ‘우리의 꿈을 세상의 희망으로’란 주제로 ‘2017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대학 희망장학생 180여 명이 함께한 이번 리더십 캠프는 모두 함께 모여 희망을 찾고 도전하며 서로의 꿈을 나누는 행사로 치러졌다.

첫째 날은 송석구 재단 이사장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송석구 이사장은 특강에서 대학 희망장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실패를 ‘기회의 발판’으로 만든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실패에 마주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하는 의지를 갖춰야 꿈을 이룰 수 있으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과정을 거쳐야 의미 있는 도전과 성취에 다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이어 아직은 서로 서먹서먹한 장학생들 간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음열기 시간’이 마련되었다. 대학 희망장학생 임원단 모임인 ‘징검다리’가 준비한 이 시간에는 조 이름과 구호 정하기 등 조별 활동 준비와 함께 지난 1학기 동안의 대학생활, 꿈 등을 소개하고 골든벨 퀴즈 및 이상형 말하기 등의 아이스 브레이킹을 진행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희망을 찾다’ 공동체 활동 시간에는 현대 사회의 이슈를 주제로 ‘전래동화를 현대판으로 각색하라!’는 조별 활동 미션이 주어졌다. 장학생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각색할 전래동화와 발표 순서, 소품 등을 정하고 조별로 주제에 맞게 각색하며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뿌연 해무 걷힌 푸른 바닷가에서 청춘을 불사르다

둘째 날, 해무가 안면도 백사장 전체를 뿌옇게 덮은 이른 아침부터 해양프로그램 ‘희망올림픽’이 진행됐다. 12개 조를 4개의 팀(도전팀, 희망팀, 열정팀, 비상팀)으로 나눠 팀별 대항전 방식으로 이뤄진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구를 굴려라, 4인5각, 줄다리기, 희망 탑 세우기, 회전열차, 판 뒤집기, 대형 바톤 릴레이 등 다 함께 참여하는 경기를 통해 ‘온몸으로’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4인 1조로 손발이 잘 맞아야 우승이 가능한 ‘4인5각’에서는 ‘하나둘! 하나둘!’ 구호를 붙여가며 어깨동무를 한 채 걸었고, ‘대형 바톤 릴레이’에서는 무더위 속에서도 말 모양 탈을 쓰고 장학생 친구들의 응원과 함성 사이를 전력 질주했다. 특히 풍선을 불어서 기다란 비닐에 최대한 많이 넣은 다음 세로로 세우는 ‘희망 탑 세우기’에서는 단 한 명의 열외 학생도 없이 힘을 합쳐 형형색색의 풍선 탑을 높이 솟구치게 하는 등, 푸른 바닷가에서 모두들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했다.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맹렬하게 당당하게 재미있게, 사회 이슈를 통찰하다!

다시 공동체 활동 미션이 시작된 오후 시간. 장학생들은 지친 기색도 없이 ‘맹렬하게’ 전래동화 각색 작업을 시작했다. 아동 인권을 주제로, ‘해님 달님’ 동화 속 호랑이를 가정 폭력 가장에 비유해 극을 만든 1조는 전화기와 불꽃까지 즉석에서 소품으로 만들어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금도끼 은도끼’ 동화에 흙도끼까지 넣어 금수저 흙수저로 상징되는 청년들의 오늘을 돌아본 2조는 결국 주인공 흙도끼가 면접에 성공해 당당하게 입사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완성했다.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4조는 ‘토끼와 거북이’를 학대해 경주를 시킨다는 내용으로 동물 학대를 비판했고, ‘의좋은 형제’를 통해 물질 만능주의를 지적한 5조는 삼 형제가 돈 욕심에 혈안이 돼 가방에 손을 대고 있는 모습의 인상적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또한 ‘혹부리 영감’에 ‘욜로(YOLO; You Only Live One)’라는 주제를 입힌 12조는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혹에 비유, 나의 인생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나가면서 혹을 떼내는 과정을 보여주면서도 타인의 인생 또한 존중하라는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꿈’이라는 응집력으로 ‘평생 친구’를 만드는 리더십 캠프

이어 밤에는 ‘징검다리’가 준비한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춤, 노래를 비롯해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넘치는 끼를 선보였다. 또한, 자신의 이상형을 미리 써내도록 한 뒤 친해지고 싶은 장학생 친구를 찾아주는 ‘짝’ 프로그램은 예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끝으로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앞으로 대학 희망장학생으로서, 미래 리더로서 어떻게 꿈을 실현할 것인지, 그리고 이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어떻게 전파할 것인지 고민하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2017년 대학 희망장학 리더십 캠프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 살아온 지역도 다르고 전공도 다르지만 대학 희망장학생들은 리더십캠프 활동을 통해, ‘꿈’을 응집력 삼아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경하(KAIST)는 “공동체 활동을 함께 준비하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무엇보다 너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자주 만나기를 희망했고, 정연이(중앙대)는 “공대생인데 이곳에서 시나리오를 써보는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다른 장학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활동이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민규(서울대)는 “성적뿐 아니라 인성, 배려심까지 다 겸비한 팔방미인 친구들을 한자리에서 다 만날 수 있어 모두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가치 있는 삶을 살면서 누군가가 힘이 들 때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는 상욱이(홍익대)는 “재단 친구들과 많이 만나면서 성격이 밝아졌다”며 후배들에게 재단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고 꿈아라 친구들도 많이 만나볼 것을 적극 추천했다.

미니 인터뷰

우리의 꿈과 꿈을 이어주는 자리, 리더십 캠프

김나영, 노원지, 김경하, 강승민, 고상만,전근석, 조하은, 한승진 김나영, 노원지, 김경하, 강승민, 고상만,전근석, 조하은, 한승진 좋은 풍경 아래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오늘 배운 리더십으로, 꿈을 향해 정진해나가고 싶어요.(나영)

시험 공부를 하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장학생으로서 매사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거예요.(상만)

‘리더란 여러 사람과 교류하면서 조율할 줄 아는 사람’이란 생각을 갖게 됐어요. 리더십이 돋보이는 장학생으로 거듭나겠습니다.(근석)
백진헌, 나유미, 이해중,유연수, 현지영, 추은선, 고수진, 조현지, 유진아, 장선영(징검다리 7기) 백진헌, 나유미, 이해중,유연수, 현지영, 추은선, 고수진, 조현지
유진아, 장선영(징검다리 7기)
리더십 캠프는 장학생들 간 네트워크를 도모 하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이기 때문에, 이 시간만큼은 장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진로를 고민하고 서로의 꿈을 존중하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선배들이 아이스 브레이킹이나 레크리에이션 등을 열심히 준비했어요. 각자의 인생을 한 권의 책에 비유한다면 오늘의 이 리더십 캠프는 17학번 친구들에게는 그 책의 한 페이지를 가득 장식하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소중한 거니까 오늘을 마음껏 즐기고, 각자 위치로 돌아가더라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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