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zine vol.55July 2017 삼성꿈장학재단웹진

전체메뉴

별 상상하다

재단소식

Home > 별, 꿈꾸다 > 바른이의 날 봉사활동

교정은 건강한 미소와 자신감을 선물합니다! / ‘2017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봉사활동 참여’ 2017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봉사활동

교정은 건강한 미소와
자신감을 선물합니다!
‘2017년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봉사활동 참여

삼성꿈장학재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재단 장학생들이 지난 5월 23일(일) 연세대학교 백양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7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학생들은 초여름 한낮의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치아 교정을 상담하러 온 아동.학부모들을 안내하고, 치과의사 선생님들을 도와 검진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학생, 길 안내 및 검진 도우미 봉사

이 날 행사는 ‘씹기 불편한 부정교합, 교정치료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주제로 개최 되었다.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은 치아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아교정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매년 5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바른이의 날’로 제정해 강연과 무료 치아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이봉사회는 경제적인 여건상 교정치료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2017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봉사활동

2017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봉사활동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의 수혜자인 장학생 스무 명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함께 모여 캠페인을 위한 퍼포먼스를 연습하였으며,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주변에 안내 배너를 세우고 행사장을 찾는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들을 자리로 안내했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수기 낭독 및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등을 선보인데 이어, 야외에 마련된 검진장소에서 진료를 돕고, 경품을 나눠주는 등 행사현장 곳곳에 배치되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바르고 고운 치아는 제 ‘꿈의 날개’입니다!

미소리본 캠페인 행사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으로 바르고 고운 치아를 갖게 된 장학생들이 전하는 감사의 동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동영상에서 학생들은 교정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자신감을 얻게 된 변화들을 소개하면서 “치과의사 선생님은 치아뿐 아니라 마음까지 바르게 해주신 분”이고 “포기했던 것을 할 수 있게 해준 치아교정은 제 꿈의 날개”라며 “나눔을 어떻게 실천하는지 배웠으니, 제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모든 장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교정은 건강한 미소와 자신감을 선물합니다’라고 적힌 카드를 한 장 한 장 펼쳐 보이며, 장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치과 의사 및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했다. 또한 장학생 대표로 수기를 낭독한 서울중앙고등학교 2학년 장혁 학생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치료를 포기했다가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통해 교정을 받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며 “수학 선생님이라는 꿈을 이루게 되면, 교육자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경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2017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봉사활동 ▲ 장학생들의 감사 공연 2017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봉사활동 감사 수기 낭독 ▶ ▲ 감사 수기 낭독

다음으로 대학 희망장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감사 공연과 퀴즈 게임 등의 레크리에이션이 송태승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다. 류지화, 김유나, 김태완, 유성욱 학생은 치아교정을 통해 ‘미소’와, ‘자신감’, ‘친구’를 얻게 됐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사연들을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전달했다. 퀴즈 시간에는 치아에 대한 상식과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던 충치의 원인 등에 대해 올바로 알려주는 문제들을 출제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정답을 맞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물을 안겨줘 장내를 더욱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어나갔다. 이처럼 올해 무대 행사는 장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이벤트 위주로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대학 희망장학생들은 두 번의 사전 모임을 갖는 등 봉사에 대한 열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장학생들이 무대에서 내려간 뒤, 대한치과교정학회 경희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바른이봉사회의 활동들을 소개하면서 “참가 시민 모두에게 오늘 행사가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차정열 교수가 ‘개방교합과 과개교합’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양일형 교수가 ‘우리 아이 치아교정 언제가 가장 좋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손명호 공보이사가 치아교정과 관련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줬다.

봉사활동, 어려운 게 없어요! 즐거울 뿐이었습니다~!

이 날 본 행사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순서에 따라 백양관 옆에 설치된 부스에서 차례로 검진을 받기 시작했다. 장학생들은 부스 안쪽, 치과 선생님 옆에 앉아 밝게 웃으면서 검진희망자들을 맞이하고 진료를 도왔다.

2017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봉사활동

2017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 봉사활동

한편, 다른 장학생들은 강당 내부에서 행사 진행을 돕거나 검진자들을 진료소로 안내하는 역할, 초대장 위에 스탬프를 찍어주는 역할,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가족들에게 사은품을 나눠드리는 역할까지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몇 시간 동안 서서 활동하는 일이 힘들었을 법도 한데 한 학생은 “그냥 줄 세워서 안내하는 걸요. 하나도 어려운 게 없어요.”라며 미소를 보였고, 기념품을 나눠주던 장학생들 역시 “즐거울 뿐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려 보였다.

한편, 이 날 검진을 받은 한 학부모는 “큰 아이에게 약간 부정교합이 있는 것 같아서 상담을 받으러 왔는데, 선생님께서 아직 아래턱이 안 자라서 그렇다며 그냥 지켜보면 된다고 하셨다.”며 안도의 표정으로 아이를 바라봤다. 검진에 참여한 최정호 의사 선생님은 “3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오늘 보니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교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가한 장학생들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학생들이 시간을 낼 수 있을까 했는데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학생들의 퍼포먼스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업에 대해 알게 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오후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을 모두 마친 장학생들은 함께 모여 활동 소감을 나누었다. 송태승 학생은 작년에 이어 특별한 역할을 맡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교정의 좋은 점을 알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받은 만큼 돌려드리진 못해도 무언가 나눌 수 있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유성욱 학생은 치아교정을 통해 자신감이 생긴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 하며 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단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 898명의 장학생이 무료 치아교정의 기회를 얻었으며 2017년 올해에도 교정치료를 필요로 하는 1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미니 인터뷰

작게나마 ‘나누는 보람’을 경험한 값진 시간!

손명호 손명호(대한치과교정학회 공보이사) 매년 주제를 달리해가면서 부정교합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하고, 친절하게 상담도 해드리면서 국민들에게 교정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2회 차부터 재단 학생들이 흔쾌히 봉사에 참가하겠다고 해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게 됐고 참석한 분들에게 교정학회에서 하고 있는 좋은 사업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재단 학생을 치료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착하고 심성이 바르기 때문에 충분히 올바르게 자라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 아이들도 나중에 성인이 됐을 때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조윤희, 임수현 조윤희(선일e비즈니스고), 임수현(의정부여고) 앞니가 위로 많이 올라가 있는 바람에 이가 맞물리지 않아 음식을 씹는 게 어려웠는데, 작년부터 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내년부턴 면접을 보러 다닐 텐데, 자신감 있게 취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후원을 받기만 했는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늘 행사가 되게 뜻깊게 느껴져요.(윤희) 이가 많이 울퉁불퉁해서 교정될 수 있을까 불안했는데 지금은 꽤 가지런해졌어요. 오늘 자발적으로 신청한 봉사인 만큼 열심히 도와서 보람찬 하루 보내고 싶어요. 꿈을 이루게 된다면, 저처럼 어렵고 힘든 가정의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고요.(수현)
김병진, 김승환 김병진(구로우신고), 김승환(하나고) 치과를 갈 때마다 ‘교정을 꼭 해야 한다, 심각하다’는 말을 들었어요. 어금니가 절반 정도밖에 안 마주칠 정도였거든요. 급하게 먹으면 쉽게 체해서 위장병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좋아졌어요. 특히 인상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무대에 오를 때 살짝 긴장은 됐지만 열심히 봉사활동을 했어요.(병진) 치아가 많이 돌출되고 어금니도 돌아가 있어서 씹는 게 힘들었는데 이젠 음식 먹을 때 불편하지 않고 활짝 웃을 수 있어서 좋아요.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들까지 사귀게 돼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승환)

이번 호 전체 기사 보기